울산시는 17일 올해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CCTV 추가 설치 등 사회안전방 강화를 위해 50억8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 중구를 제외한 4개 구·군에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14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완료되면 5개 구·군 통합관제센터가 전부 구축돼 시민 생활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36억38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127대), 도시공원 놀이터(165대), 방범용(62대) 등 총 354대의 CCTV를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13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 414대를 설치했고, 2012년 이전에 설치된 저화질 CCTV 112대도 고화질로 교체했다. 이로써 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463대), 도시공원 놀이터(162대), 방범용(1014대) CCTV 등 총 1639대의 CCTV를 설치했다.
시는 2014년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공원 놀이터 등 285개소에 대해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각종 범죄의 선제적 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CCTV 설치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