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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公, 올 발주규모 전년比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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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의 올 한해 건설공사 발주규모가 작년(계획)보다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공단에 따르면 총 6533억원 규모의 올 공사 및 용역, 물품 발주할 계획이다.
이 중 건설공사 발주금액은 모두 4926억원 규모로, 총 103건을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발주규모는 30% 가량 줄고, 공사 건수는 10% 이상 증가했다.
공단은 작년에 총 7276억원 규모, 89건의 공사 발주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공사별로 보면 추정금액 100억원 이상 공사는 15건이 발주될 전망이다.
올 최대 규모 공사인 570억원 규모의 남양주 월산 푸른물센터 설치사업은 오는 3월 발주에 이어 7월엔 각 457억원과 427억원 규모의 강화군 하수도시설 확충사업과 가평군 환경기초시설 건설공사가 각각 공고된다.
공단은 이상 3건에 대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집행할 방침이며, 경우에 따라 기술제안입찰방식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215억원 규모의 충북 음성군 음성읍 하수관거 정비사업(3차)과 208억원 규모의 이천시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55억원 규모의 남양주시 화도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도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공단의 올해 용역 발주계획은 작년(333억원 규모)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공단은 올해 총 220건, 총 780억원 규모의 설계 및 감리 등 용역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건설공사 발주계획
▶1월=파주시 금촌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130억6000만원
▶3월=남양주 월산 푸른물센터 설치사업 570억원
▶4월=홍천군 홍천강 생태하천복원사업 100억원, 남양주시 왕숙천 생태하천복원사업 200억원
▶5월=홍천군 홍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 121억5900만원, 울진군 평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47억2000만원, 태백시 황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 200억원, 남양주시 진건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30억원,
▶6월=남양주시 홍릉천 비점오염저감사업 120억원
▶7월=음성군 음성읍 하수관거 정비사업(3차) 215억400만원, 가평군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 427억8000만원, 강화군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457억7400만원
▶9월=이천시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08억원
▶10월=남양주시 화도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55억원
▶12월=보령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 118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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