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정보통신공사가 발주됐다.
천안시는 15일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공사(통신)’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처리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옥외방송설비 △CCTV설비 △TV설비 △AV 설비 △주차관제설비 △비상벨설비 △전자경매설비 △케이블트레이설비 등의 구축공사가 진행된다.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충청남도 지역업체와 공동도급을 해야 한다. 도급배율은 총 도급금액의 49%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공동수급체 구성원은 대표사를 포함 2개사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이번 공사에는 11억8758만2000원의 기초금액이 책정됐으며, 관급자재비는 6억2111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낙찰자 결정은 적격심사 방식이 적용되며, 개찰 후 예정가격 대비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를 예정 사업자로 선정,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낙찰하한율은 86.745%가 적용된다.
공동도급 협정서 제출기한은 23일까지며, 입찰서 제출기한은 24일까지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4만3670㎡인 부지가 5만6503㎡로 1만2833㎡ 확충된다. 또한 1만4761㎡ 넓이의 농산물도매시장 시설물도 2만5400㎡를 증축해 4만161㎡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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