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올해 1조3854억 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는다.
도로공사는 최근 ‘2014년 도로공사 발주계획’을 통해 1119건의 사업물량을 발표했다. 올해 발주예정금액은 총 1조3854억 원이 책정됐으며, 지난해(3조2913억 원) 규모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공사는 1조459억 원(505건), 용역 1860억 원(352건), 구매 1542억 원(262건) 등으로 배정됐다. 국제입찰 건은 공사 4234억 원(3건), 구매 455억 원(20건) 등 총 4689억 원으로 책정됐다.
통신공종 주요 공사를 보면, 7월에 발주 예정인 책정된 ‘냉정~부산 광케이블 공사’가 통신공사 부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공사에는 30억790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이어 5월에 발주 예정인 ‘전송장비 재배치 공사’에는 6억26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4월에 발주 예정인 ‘평택 제천선 광케이블 설치공사’에는 5억8100만 원의 공사비가 책정됐다.
이 밖에도 △도로교통연구원 부지조성 광통신공사 △남이천나들목 관로 및 광케이블 공사 △교통정보수집장치 보수공사 △교통정보수집장치 센서 보수 △교통정보수집장치(VDS) 센서보수 공사 등이 발주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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