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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만 개발 1,067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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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군산항 항만 개발 및 운영 사업비로 모두 1,067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11.3%인 10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 건설사업과 기존 항만 기능유지를 위한 항로준설 및 시설 보강, 그리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연계시설 투자 예산 등 모두 1,067억원이 확정됐다.
항만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분기 중에 75%인 8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새만금신항 건설사업의 경우 지난 2011년 착수한 방파제(3.1km) 연차 공사비로 올해 404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67.9%의 공정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후속사업인 진입도로 및 방파호안에 대한 실시설계(40억원)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2015년도엔 신항만 내부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항만운영의 걸림돌인 항로수심 확보를 위한 군장항 항로 준설에 250억원과 임항창고 신축, 항만유지보수, 여객선터미널 운영 등에 317억원을 투입하여 항만 기능 유지에 나설 방침이다.
해양교통시설인 등대 2기와 등표 5기를 새로이 설치하기 위해 17억원을 투입하고 기존 시설 유지보수 등에 39억원을 들여 선박들의 안전도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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