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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산업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심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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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석탄 비중 감소, 원전 비중 상승
산업부에서 앞으로의 에너지소비 비율과 에너지 의존도를 예상하고 미래 에너지 계획을 견고히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14일 열린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심의·확정된 내용을 통해 2035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원 가운데 전력의 비중은 2011년 기준 19.0%에서 27.2%로 늘어나지만 석유와 석탄의 비중은 65.8%에서 52.0%로 줄어든다고 밝혔다.(사진)
정부에 따르면 전력 비중의 증가로 전력설비 기준 원전의 비중은 2012년 말 26%에서 2035년에는 29%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100만kW급 신규 원전 7기의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에너지소비는 2014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0.9%씩 늘어나고 이 가운데 전력은 연평균 2.5%씩 증가해 에너지원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체계 개편과 고효율 기기 보급을 통해 전력 수요를 15% 감축해 2035년 전력 비중을 27% 수준으로 억제할 예정이다.
2035년 전력설비 기준 원전 비중은 에너지 안보·온실가스 감축·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1차 계획 때의 41%보다 축소된 29%로 결정했다.
앞으로 2035년까지 총 43GW(기가와트)의 원전 설비가 필요하며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한 36GW(2024년)를 감안해 7GW의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운영 중인 원전 23기 외에 11기의 운영계획이 확정된 상태이며 여기에 신규로 7기가 추가로 건설되면 2035년 우리나라는 총 41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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