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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작년 하반기 고용상황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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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고용상황이 건설업 증가에 힘입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고용노동지청이 발표한 작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 ‘2013 하반기 직종별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구인인원은 전년 동기 1만7,303명보다 40.9%증가한 2만4,374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8,605명으로 조사기간 동안 가장 많은 구인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업 7,819명, 광공업 4,994명, 도소매 음식숙박업 1,745명, 전기·운수업 1,211 순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론 300인 미만 사업장이 2만1,420명으로 300인 이상사업장(2,901)명보다 구인비율이 높았다.
이성희 지청장은 “고용 상황이 호전된 것은 의미가 있지만 아직도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체가 많다”며 “구직자들에게 직업훈련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에게는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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