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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의 노후화된 CCTV설비를 교체하기 위한 구매설치 사업이 발주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3일 부산지방조달청을 통해 ‘감천항 보안감시 CCTV시스템 구매설치’ 구매입찰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감천항의 노후화된 기존 감시 CCTV 시스템을 전면교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감천항 내에서의 외국 선원 무단이탈 등의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56억9050만9000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50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CCTV 설비공사와 상황실 간 연계시스템 구축, 토목공사를 제외한 관로 공사 등 부대공사가 진행된다. 특히 CCTV 설비공사를 통해 △CCTV 설비 옥외 간선 △감시용 CCTV설비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종합상황실시스템 설비 등이 구축된다.
아울러 옥외 CCTV 지중관로 설비공사도 진행된다. 제안업체는 이번 사업 수행 시 정보보호시스템 인증기관의 보안성 검토 승인에 필요한 보안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보안·통신장비는 인증기관이 인증한 정보 보호시스템을 사용해 설치해야 한다.
또한 종합감시시스템은 24시간 365일 무 중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 △소프트웨어사업자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직접생산 증명서 소지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낙찰자 선정 방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협상은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종합평가한 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한다. 입찰서 제출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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