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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서귀포 크루즈터미널 및 친수공원 조성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기항에 따른 출입국 수속을 위한 크루즈여객터미널(5329.45㎡)과 주민편의시설(1127㎡) 등의 구축을 위한 건축공사와 호안(100m), 친수호(92m), 부지 및 공원조성(1만4786㎡), 항만진입도로(401m) 등의 토목공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건축공사에 따른 정보통신·전기·소방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 간이다.
이번 공사는 총 332억3478만2000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며, 이는 △건축공사업 155억3385만 원 △토목공사업 118억2094만 원 △정보통신공사업 38억2096만 원 △전기공사업 18억6887만 원 △전문소방시설공사업 1억9014만 원 등으로 배정됐다. 아울러 관급자설치관급액은 총 77억1658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각각 △건축 43억1140만 원 △토목 8억180만 원 △정보통신 6억2207만 원 △전기 19억8131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낙찰자결정은 가중치기준방식에 의하며, 가중치는 기술제안점수 60%, 가격점수 40%로 배정한다. 입찰참가자격은 건축공사업 및 토목공사업을 각각 등록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로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준공된 1건의 ‘건축물 연면적’이 6000㎡이상인 업체여야 한다.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경우 대표사의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정보통신공사업, 전기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 방식의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5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 지분율은 10%이상(분담이행방식 제외)이 돼야 한다.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로서 제주시 지역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이 전체 금액에 49% 이상이 되도록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공동수급서 제출기한은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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