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방경찰청이 관할 지역 관련 기관의 정보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내놨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초고속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 용역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충남경찰청 유선통합망의 협약기간이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통신사업자 재선정을 위해 실시된다. 경찰청은 모바일, 클라우드 등 차세대 통신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고도화 및 보안성이 강화된 초고속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연간 16억99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5년간 총 84억9500만 원이 책정됐다. 사업 추진 방법은 전용회선 장기임대방식으로 장기계속 계약으로 진행된다.
요금지불은 매년 차수별로 조달계약을 체결한다. 통신망 구축기간은 시험운영기간 1개월을 포함해 5개 월이며, 서비스 이용이간은 5년(60개월) 간이다.
사업 추진 방향을 보면, 외부 인터넷망 접속은 1Gbps 이상의 대역폭을 확보해 이중화로 구성하고, 안전성 및 트래픽을 감안, 걱정권역으로 나눠 5개 이상의 링(Ring)형으로 구성한다. 경찰청과 경찰서 구간에는 종합정보망, 인터넷망, 112망, 전화망(IPT), 범죄차량관제망, 교통관제 CCTV망, 치안영상망 등을 구축한다.
이 구간망은 종류별로 각각 100Mbps 이상 대역폭을 확보해 구성한다. 제안사는 인터넷망 보안성 확보를 위해 내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 수용하고 별도의 대역폭을 확보해야한다.
입찰참가자격은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한 국내기간통신사업자이며,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여야 한다. 낙찰자 결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안서를 통한 기술평가 90%와 가격 평가 1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결정한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2월 11일까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