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산업 계약관리 및 클레임 전문 컨설팅 기업인 씨플러스인터내셔널(대표이사 현학봉)은 자사가 설립한 씨플러스 아카데미에서 국내 최초로 해외건설 계약관리 및 클레임 전문가 1명과 수료생 9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씨플러스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아카데미를 통해 ‘해외건설 계약관리 및 클레임 전문가’ 1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건설사, 설계ㆍ감리사, 공기업, 법무법인 등에 몸담고 있는 교육생 17명은 3월부터 12월까지 3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후 학사관리와 실력평가를 거쳐 교육생 1명은 전문가 인증서, 9명은 수료증을 받았다.

전문가 인증서를 받은 교육생은 현재 씨플러스인터내셔널에 재직 중인 전영용 고문이다. 삼성물산과 한국해외기술공사에서 30여 년간 해외건설 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교육과정은 크게 계약관리, 클레임, 분쟁해결 등 세 분야로 나눈다. 토요일 5시간씩 총 40주 20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계약관리 분야는 건설계약법, 각종 계약형태별 계약서, 국제무역, 계약 리스크 분석, 영문서한 작성 실무 등으로 구성했다. 클레임 및 분쟁해결 분야는 클레임 이론, 클레임 문서, 사례연구, 물량산출, 그리고 조정(Adjudication) 및 중재(Arbitration) 과목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교육과정 말미에는 1박 2일간 워크샵을 개최한다. 해당 기간 중 종합평가를 거쳐 전문가 인증서 수여 대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