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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도메인(kr DNS)의 디도스(DDoS) 대응을 위한 회선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KISA는 12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2014년도 국내도메인(kr DNS) DDoS 대응 회선 사업자 선정’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의 배정예산은 11억9040만 원(부가세포함)이 책정됐다. 이번 사업은 KISA에서 운영하는 도메인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디도스 등의 트래픽 폭주에 의한 서비스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KISA는 DNS 서비스의 안정성 강화와 회선 용량·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중화 회선을 구축한다. KISA는 이번 사업을 의무공동이행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2개의 회선사업자가 각각 상이한 회선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중화 회선은 10Gbps급으로 인터넷주소자원센터에 설치된다. 제안사는 기간통신사업자로 국제회선 연동이 가능하고 충분한 대역폭 및 장비를 제공해야 한다. 필요 시 확장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말까지 약 12개월 간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공동수급체 구성원은 대표사를 포함 2개사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원별 최소 10%이상의 지분율을 보유해야 한다. 낙찰자선정방법은 협상에 의한 결정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자입찰서 제출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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