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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W급 직관형 LED램프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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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W급 직관형 LED램프(컨버터 외장형, 이하 직관형램프)가 등장했다.
특히 이 제품은 광효율도 158.9lm/W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일진그룹의 LED조명 전문회사인 루미리치(대표 김하철)는 이달 10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15W급 직관형 LED램프에 대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일진반도체의 광원과 패키지를 사용했으며, SMPS는 파워플러스의 제품을 활용했다.
15W급 직관형LED램프가 개발돼 고효율인증을 받은 것은 루미리치 제품이 처음이다.
15W는 LED조명업계에서 직관형램프가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저 소비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서울지하철에 적용되기 시작한 17.3W급 직관형램프와 비교해서도 2.3W나 적은 소비전력이다.
기존의 32W급 형광등을 이 제품으로 대체하면 당장 50% 이상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특히 이 제품이 놀라운 것은 158.9lm/W에 달하는 광효율 부분이다.
루미리치는 2008년 7월 업계 최초로 광효율 100㏐/W 시대를 연 이후 5년 만인 올해 3월 광효율이 151lm/W인 컨버터 내장형 LED램프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9개월여 만에 160lm/W에 근접하는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루미리치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에 연간 2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전자동 조립라인을 구축하는 등 직관형 LED램프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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