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9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건설 중인 보금자리 주택의 통신설비 구축을 위한 사업을 내놨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관 및 배선 △단자함 △방송공동수신설비 △홈오토메이션 및 인터폰 △비상호출시스템 △CATV △정보통신접지 등의 정보통신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사의 공사(기초)금액은 27억5765만1000원이 투입된다. SH는 이번 정보통신공사를 건축공사와 함께 2015년 12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공능력공시액으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공사로서 정보통신공사의 시공능력공시액이 27억148만 원 이상인 업체여야 한다.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서울지역 이외의 업체는 반드시 서울시에 소재하는 업체와 공동계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 소재 업체 시공참여비율은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해야 한다.
공동도급시 공동이행방식만 가능하며, 공동수급업체의 구성원은 대표사를 포함해 2개 업체 이내로 제한한다. 구성원별 계약참여 최소 지분율은 당해공사금액(입찰금액)의 5% 이상으로 해야 한다.
입찰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다. 한편, 상계동 보금자리주택은 상계동 712-5번지 일대 1만9115㎡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7~15층 5개동 총 457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 별로는 △49㎡ 147가구(임대 147가구) △59㎡ 168(임대 82가구) △84㎡ 142가구 등이다. SH는 일반분양 228가구의 65%정도를 무주택세대주 가운데 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하고 나머지 35%는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상계보금자리지구는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고, 동일로와 지하철7호선 중계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