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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관내 정보통신망의 고도화와 유지보수를 책임질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12일 조달청을 통해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에 따른 계약체결 요청’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방청 유선통합망 계약기간이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보통신망 구축·운용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5년간이며, 22억788만5200원(부가세별도)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경찰청 정보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대용량 광전송망이 도입된다. 경찰청은 전송망 구조는 링(Ring)형으로 구성해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고속대역 정보통신망 백본 구간 대역폭은 10Gbps 이상 이중화로 구축되며, 경찰청에는 200Mbps급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가 적용된다. 아울러 접속장비 및 보안장비 또한 이중화로 구성된다.
제안사는 새로운 IT기술 접목 및 트래픽 증가 추세 반영하기 위한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망 보안성 확보를 위해 내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 수용하고 별도의 대역폭을 확보해야한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기간통신사업자와 정보통신공사업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이 공사는 공동계약은 허용하지 않는다.
낙찰자 결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종합평가한 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다만 제안서 평가결과 기술능력평가점수 85점 이상인 업체는 협상적격자로 선정한다.
입찰참가신청은 2014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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