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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고속도로 금산 IC 인근에 들어서는 영종역사의 통신설비 구축을 위한 사업이 발주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 ‘공항철도 영종역사 통신설비 신설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의 설계금액은 17억2983만7000원이 책정됐다. 철도공단은 2014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광케이블, 통신관로 등 전송망설비 △관제전화, 전원설비 등 역무용 통신설비 △열차무선설비 △구내통신설비 △안내방송설비 △영상감시설비 △열무자동화설비 등이 구축된다. 이번 공사는 △시공능력에 의한 제한경쟁입찰 △장기계속 △지역의무 공동계약 △낙찰적격심사 △총액입찰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사는 지역의무 공동계약 대상공사로서, 인천시에 주된 영업소를 둔 지역 업체가 1개 이상 포함돼야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5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 10% 이상의 지분율을 보유해야한다. 적격심사 결과 종합평점이 95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며, 예정가격대비 86.335% 미만 입찰자는 적격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공동수급협정서 등록기한은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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