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마지막 아파트 정보통신공사 물량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통신공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는 10일 50억 미만의 아파트 정보통신공사 7건을 발주했다.
이날 LH가 내놓은 통신공사는 △화성향남2 A-5블록 2공구 △시흥목감 B-6블록 2공구 △대전관저(5)A-1블록 1공구 △강원원주혁신 A-1블록 4공구 △충북혁신A1블록 4공구 △태백소도 1블록 1공구 △광주효천2 A-1블록 4공구 등이다. 이들 공사를 통해 해당 아파트에 △구내통신설비 △광케이블설비 △TV공청설비 △방송설비 등의 통신설비가 구축된다.
정보통신공사 업체들은 LH의 막바지 공사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공사 내용을 보면, 먼저 입찰참가 마감이 26일까지인 공사는 3건이다. 화성향남2 A-5블록 2공구 아파트통신공사에는 42억8721만2000원의 추정가격이 투입된다.
시흥목감 B-6블록 2공구 공사에는 33억6482만9000원이 책정됐으며, 광주효천2 A-1블록 4공구아파트 정보통신공사에는 29억1408만6000원의 공사비가 쓰인다. 18일 입찰참가마감인 공사는 △대전관저(5)A-1블록 1공구(31억7630만6000원) △강원원주혁신 A-1블록 4공구(35억7558만2000원) △충북혁신A1블록 4공구(38억807만 원) △태백소도 1블록 1공구(11억5662만4000원) 등 총 4건이다.
이번에 발주된 공사들은 △시공능력공시액에 의한 경쟁입찰 △총액입찰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참가자격을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로서 시공능력공시액이 해당공사의 추정가격 이상이어야 한다.
적격심사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이번 공사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이다.
적격심사대상공사인 이번 공사의 낙찰자 결정은 낙찰하한가격(예정가격 대비 86.745%) 이상으로 입찰한 업체 중 최저가격 입찰 업체 순으로 예정자를 선발한다. 예정자 중 계약이행능력을 심사해 종합 평점이 95점 이상인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적격심사분야 중 시공경험 평가의 품질평가점수는 2011년 및 2012년 공사종류별 시공품질평가결과 점수를 공사종류별로 적용한다.
이들 공사는 공동계약을 불허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