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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3년간 건축분야서 414억원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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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건축·연계교통시설에 대한 설계기준을 정립하고, 경제적인 설계를 통해 건축분야에서 3년간 414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건축·연계교통시설에 대한 기준과 지침을 모두 국제기준에 맞췄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역사의 과잉시설과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 총 43건의 철도건축 설계기준을 개선했다.
이 같은 철도설계기준체계 정립을 바탕으로 설계VE와 심사활동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11년 58억원 사업비 절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4억원, 올해 242억원 등 건축분야 사업비 414억원을 아꼈다는 게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비용·고품질, 이용자 중심의 설계기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설계VE도 활성화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성능향상을 동시에 이루는 등 공공기관 부채해소와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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