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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아시아 최대 규모 기후환경 실증실험센터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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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다양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실험시설이 국내에 조성된다.
국제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건설,교통 분야의 R&D 기술력 향상과 미래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총 사업규모가 약 200억원에 이른다.
KCL은 이번 선정에 따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 실증실험센터’를 오는 2018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조성될 실증실험센터에는 약 9300㎡ 부지에 3층 규모의 실험연구동과 120m 높이의 개방형 고층타워 실험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KCL 송재빈 원장은 “기후환경 실증실험센터가 완공되면 이는 국내에서 유일한 다환경 건축물 에너지 종합평가 인프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성능 시험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안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지역에 소재한 관련기업의 제품개발에도 직간접으로 지원이 가능해져 충북 진천 혁신클러스터에 위치한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태양광산업 분야에서의 시너지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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