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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아파트 지하주차장 10% LED조명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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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약 10%가 기존 조명을 LED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까지 전체 공동주택 3640개 단지의 약 10%에 해당하는 360개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대한 LED조명 교체를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전체 단지의 30% 이상을 LED조명으로 바꾸는 게 목표라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LED조명으로 교체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전기절감량은 연간 6만1320MWh(전기요금 80억원 규모)이며, 이는 일반주택 약 1만 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순간부터 바로 입주자에게 전기요금과 관리비 절감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내년 초부터 공동주택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등을 대상으로 LED조명을 적극 활용토록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또 현재 LED조명을 사용해 요금절감 혜택을 보고 있는 입주자대표 등을 포함한 홍보단을 구성, 절감효과, 설치방법 등 생생한 LED교체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LED조명 직거래장터’를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 지원금(근거-공동주택 지원조례) 지원 시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를 최우선 인센티브 사업으로 지정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하주차장 조명은 24시간 사용해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절감효과가 가장 우수한 품목인 만큼 서울시의 모든 지하주차장이 LED조명으로 교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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