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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한전, 어려운 전력용어 알기 쉽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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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간(徑間), 회선긍장(回線亘長), 인입선(引入線) 등 어려운 전력용어가 누구나도 알 수 있도록 쉽게 바뀐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그 동안 관행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시대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전력용어 435개를 알기 쉬운 말로 변경·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알기 쉬운 전력용어 정립 작업은 전력용어가 기존의 ‘어려운 전문용어’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알기 쉬운 용어’가 되도록 한전에서 학계 전문가와 공동으로 용어를 검토하고 국어정책기관인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거쳐서 이뤄졌다.
먼저, ‘일본식 한자’, ‘어려운 축약어’ 등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고친다는 원칙에 따라 ‘경간(徑間)’, ‘회선긍장(回線亘長)’ 등은 ‘지지물간 거리’, ‘회선길이’ 등으로, ‘가공지선(架空地線)’, ‘인입선(引入線)’, ‘이도(弛度)’ 등은 ‘공중 낙뢰유도선’, ‘고객공급선’, ‘늘어짐(정도)’ 등으로 쉽게 바꿔 부르기로 했다.
아울러 ‘PLC’, ‘ESS’, ‘CPP’, ‘타이(Tie)’, ‘뇌써지’, ‘랙크(Rack)’와 같이 영어로 된 용어들은 각각 ‘전력선 통신’, ‘에너지 저장장치’, ‘피크요금제’, ‘연계’, ‘낙뢰충격전압’, ‘랙’으로 한글화하거나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변경했다. 또한, ‘리클로저(Recloser)’, ‘자동재폐로차단기’와 같이 여러 개의 용어를 혼용 중인 경우는 ‘자동재투입차단기’ 등으로 용어를 통일했다.
한전은 이번 용어정립 결과가 직원과 고객과의 의사소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사내 기준서 및 절차서 등의 개정작업을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핸드북으로도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한전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용어를 쉽고 정확하게 쓰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용어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로 소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에 쉽게 변경되는 주요 전력용어.
◆ 송변전 분야
△경간(徑間)→지지물간 거리 △지상고(地上高)→전선 높이 △재폐로→(자동)재투입 △쇄정→잠금 △응동→동작 △이면 배선→내부 배선 △뇌써지→낙뢰충격전압 △(발전기)감발→(발전기)출력감소 △(발전기)증발→(발전기)출력증가 △조류(潮流)→전력 흐름 △HVDC 케이블→고압직류송전케이블 △회선긍장(回線亘長→회선길이 △반도(反跳)→되튐 △철탑 도괴→철탑 넘어짐 △밧데리(Battery),축전지→축전지 △블랙아웃(Blackout)→대정전 △제로에너지하우스(zero-energy house)→에너지 자급주택 △가선(架線)→전선 설치 △연선(延線)→전선 펴기 △긴선(緊線)→전선 당기기 △Relay, 보호계전기→보호계전기 △써모비전(Thermo Vision)→열화상 측정기 △방압변(Pressure Relief Device)→과압 방출장치 △MCCB,Auto Breaker→배선용 차단기 △병가→병행 가선 △조상설비→무효전력 보상장치 △CT, 변류기→전류변성기 △MOF→전압전류변성기 △PT→전압변성기 △전선 실장→전선 실제길이 △수트리→수분침투 균열 △어스, Ground→접지 △뇌격→낙뢰 △로드 쉐딩(Load Shedding)→일부 부하차단
◆ 배전 분야
△원방제어(遠方制御)→원격제어(遠隔制御) △인입선(引入線)→고객공급선(顧客供給線) △연접인입선(連接引入線)→이웃고객 공급선 △애자 두부→애자 머리 △긍장(亘長)→선로 길이 △말구(末口), 말구경(末口徑)→윗동, 윗동지름 △지선→지지선 △승주(昇柱)하다→(전주에) 오르다 △재폐로→재투입 △E-type 계기→E형 전력량계 △DM 수동복귀버튼→최대수요전력 초기화 버튼 △건전구간(健全區間)→정상구간(正常區間) △잠바선→점퍼선 △가공지선(架空地線)→공중 낙뢰유도선 △구배(勾配)→기울기 △이도(弛度)→늘어짐(정도) △휴즈→퓨즈 △호광시간(弧光時間)→아크 발생시간 △철탑정부(鐵塔頂部)→철탑꼭대기 △타이(Tie)→연계 △프레샤→시험용 단자 △변대주→변압기주 △단가업체→협력회사 △오계량→계량 오류 △섹셔널라이저(Sectionalizer)→선로구분 자동개폐기 △리클로저, 자동재폐로차단기→자동재투입 차단기 △직결(直結)→직접 연결 △내장(耐張)→장력 견딤 △콘넥타→연결기 △랙크(Rack)→랙 △입상주→케이블 오름전주 △암타이→완철 지지대
◆ 신기술분야
△Smart Meter, 스마트 미터→스마트 전력량계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PLC(Power Line Communication)→전력선 통신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전력저장장치→에너지 저장장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축전지 관리장치 △DR(Demand Response)→수요반응 △CPP(Critical Peak Pricing),피크요금제→피크요금제 △RTP(Real Time Pricing)→실시간 요금제 △EV(Electric Vehicle)→전기차 △Smart Thermostat→스마트 온도조절기 △우드팰릿→압착나무연료 △비회(Fly Ash)→날림재 △저회(Bottom Ash)→바닥재 △개거(開渠)→개방 수로 △그린 프라이스(Green Price)→녹색가격제도 △블레이드(Blade)→날개 △그리드 패리터(Grid Parity)→그리드 평형점 △부하 평준화, Load leveling→부하 평준화 △첨두부하 저감, Peak Shaving→피크부하 저감 △총체적 품질경영, 전사적 품질경영, TQM→전사적 품질경영 △연돌→굴뚝 △연도→연소가스 통로 △Off-taker→생산품구매자 △풍도→공기 통로 △제매장치→그을음 제거장치 △런백(Run Back)→출력 감소 △BOP(Balance Of Plant)→보조설비 △가바나프리(Governor free)→조속기 개방
◆ ICT분야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AMR(Automatic Meter Reading)→원격 검침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인터넷전화 △HDTV→고화질 텔레비전 △DR(Disaster Recovery)→재해 복구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지리정보시스템 △In-house 개발→자체 개발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공급자관계관리(SRM) △Batch→일괄 △ISP(Information Strategic Planning)→정보화 전략계획
◆ 전력수급분야
△소내 소비전력→발전소내 소비전력 △PPA(Power Purchase Agreement)→직접구매계약 △절전규제→전력사용규제 △축열→열저장 △축냉→냉기저장 △민간부문 공급능력 활용→민간발전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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