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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콘텐츠 사업자 공정거래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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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업자 간 공정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콘텐츠 상생협력 컨퍼런스’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창조경제 콘텐츠 생태계 진화코드를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콘텐츠 사업자간 공정거래를 활성화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주필호 주피터필름 대표와 권희춘 IT융합산업진흥원 부원장이 ‘창조경제 콘텐츠 시장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조성겸 충남대 교수와 이영대 변호사, 신영수 경북대 교수가 ‘콘텐츠 생태계의 상생협력 코드’를 주제로 콘텐츠산업 거래실태조사 결과, 콘텐츠 공정거래 법제도 개선방안, 콘텐츠 상생협력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방안 등을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미래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5500개 사업자를 상대로 콘텐츠 시장의 유통구조와 불공정거래에 대해 조사한 ‘콘텐츠산업 거래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조사 결과 콘텐츠 사업체의 불공정거래 경험률은 평균 56.9%로, 미래부는 향후 전문가 집단과 논의 후 콘텐츠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콘텐츠 산업 상생협력 문화를 앞당기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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