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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안전관리비 요율인상.하도급업체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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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업의 산업안전관리비 계상기준을 개정함에 따라 한전도 사내에서 운영중인 안전관리비 사용 가이드북을 지난달 15일 개정하고, 2014년 부터 계약하는 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비 비중확대에 맞춰 안전관리비 계산 요율을 인상하고 하도급업체에게도 적정한 안전관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으로 공사종류 및 금액별 안전관리비 적용 요율이 평균 40%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도급업체에 대해서는 하도급율 이상이 적용된 안전관리비를 지급하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한전의 전기분야 안전관리비 인상 내역을 보면 5억 미만 공사는 현재 1.24%에서 1.85%로 49% 높아지고, 5억~50억원은 0.91%에서 1.20%로 높아진다. 50억원 이상 공사는 0.94%에서 1.27%로 높아진다. 한전은 이번 인상으로 연가 54억원의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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