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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건설]전문건설업계, 인력난·인건비 부담 가중

정책연, "장기침체 속 기능인력 고령화" 수주부진 이어 두번째 경영애로 꼽혀


    전문건설업계 인력난·인건비 부담 가중

 정책연, 수주부진 이어 두번째 애로점 꼽혀

 /4분기 전망은 지방 중견사 중심으로 개선 기대

 건설경기 장기침체 아래 기능인력 고령화까지 맞물리면서 전문건설업계의 인력난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4분기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조사와 병행한 업계 경영애로 조사에서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지목한 응답자가 17.0%로 수주부진(32.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경쟁심화(15.9%), 자금부족(15.3%), 불확실한 경제상황(8.4%), 건설자재 가격상승(6.5%), 종합건설사 부도(2.1%), 불공정거래(1.5%)가 뒤를 이었다.

 그 동안의 조사에서 늘 1위였던 수주부진에 이은 2~3위는 경쟁심화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주로 꼽혔지만 올해 들어 인력난과 인건비 확보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들이 부쩍 늘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 4분기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중에서도 인건비지수가 평균 45.4로 다른 지수들에 비해 두드러지게 낮았다.

 건설경기 장기침체 아래 물량이 줄고 수익성마저 악화된 가운데 건설기능인력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정부의 기능인력 보호대책들이 가세하면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마저 지방권의 오지현장을 기피하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기능공 충원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전문건설업계의 4분기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에 비해 나아졌다. 4분기 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49.2로 전 분기 실적치(37.0)를 훨씬 웃돌았다.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과거 실적치를 거슬러봐도 작년 2분기(54.4) 이후 가장 높았다.

 기업규모별로는 작년 시공능력평가액이 51억원~225억원 미만인 중형업체의 체감지수(53.0%)가 225억원 이상인 대형업체(39.1)는 물론 51억원 미만의 소업체(50.0)까지 능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방권 건설사(54.0)가 수도권(42.4)보다 나았고 업종별로는 건축(49.7)과 토목(48.3)이 비슷했다.

 연구원은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덕분으로 보이지만 이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물량만 나와도 지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점과 극도로 부진했던 이전 지수들을 고려하면 전문건설업계의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기는 무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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