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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호남고속철 오송~익산간 전차선 가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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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최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 구간 89.7km 중 오송역에서 공주역 방향으로 전차선 가선작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은 토공 및 교량이 61km로 전체의 69%를 차지하고 터널이 28.7km(전체 31%)이고, 전차선로 공사의 주요 시공물량은 전차선로 지지전주인 전철주 3600개소 및 급전선 169km, 전차선로 230km이다.
고속철도 전차선로 가선공사는 장대레일 위에서 기계화 시공장비인 전용 가선작업차를 이용해 전차선과 조가선을 동시에 가선하는 작업으로 하루 평균 3섹션(약 3km) 작업이 가능하다.
이 공사는 지상 약 8m 높이에서 시행하는 고소 위험작업으로,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고소작업이 가능한 고소작업대를 부착한 전철 모터카와 가선작업차를 투입하고, 숙련된 기능공들을 투입해 안전한 방법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송~익산구간 전차선로 공사의 전체 공정율은 약 45%로 KTX에 전력을 전달하는 가선 공정을 내년 6월 완료하면 KTX 시험운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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