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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엔지니어링협회(협회장 문헌일)는 11월 25일 17시(현지시각) 페루 리마시 소재 페루엔지니어링협회(APC) 사무실에서 한․페루 양국 엔지니어링협회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 서명은 양국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과 페루엔지니어링협회 루이스 베라 바란디아란(Luis Vera-Barandiarán) 회장이 하였다.
□ MOU 체결식에는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을 비롯하여, 이재완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차기회장, 루이스 베라 바란디아란 페루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레예스 후아레즈(Reyes Juárez) 범아메리카컨설팅 연맹(FEPAC)* 회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 FEPAC : FIDIC의 아메리카지역 그룹
□ 두 기관은 앞으로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전반적으로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한국엔지니어링 업계는 이를 통해 중남미 엔지니어링시장 진출의 발판을 놓았다고 평가하며 반기는 분위기이다.
□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13년 9월, FIDIC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인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계기로, 전략 국가별 엔지니어링협회와의 교류 및 관계 강화를 통하여 우리 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 한편, 문헌일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남미 시장조사단 일행은 페루 일정이 끝나는 대로 파라과이로 출국하여 현지 시장 조사 및 파라과이엔지니어링협회와의 면담 등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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