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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 부산 북항대교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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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백헌기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이 19일 부산 북항대교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완공예정인 북항대교는 주탑과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해 지지하는 형식의 사장교로, 현재 교량 방수·포장, 방호벽·진출램프 시공 등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작업 중이다.
공단은 지난 7월 방화대교 붕괴사고와 노량진 배수지 침수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과 관련, 건설재해예방 차원에서 이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백헌기 이사장 등 공단 관계자들은 이날 사장교 상부를 둘러보고 작업공정별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또 현대산업개발 등 원청업체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방안 및 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올해 발생한 대형안전사고는 법·제도상의 안전수칙만 준수했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튼튼한 다리 건설만큼 견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북항대교가 완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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