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금액 1142억원의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분양아파트 건설공사가 내년 4월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선보인다.

20일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이 공사에 대한 입찰방법을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결정했다.

대전도시공사 수요의 이 공사는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2만4875㎡ 터에 연면적 6만4204㎡ 규모의 공동주택 450가구를 짓는 것으로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대전도시공사 수요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대전 음식물·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공사에는 계룡건설산업 및 현대엠코, 금호산업이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조달청에 접수했다.

계룡건설산업은 45%의 지분을 갖고 코오롱글로벌(20%), 금성백조주택(15%),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및 금성건설(각 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현대엠코는 60%의 지분으로 동부건설(40%)과 손을 잡았고, 금호산업은 60%의 지분을 갖고 경화건설(40%)과 팀을 꾸렸다.

추정금액 494억원의 이 공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불무로 186번지 일원 위생매립장 내 1만909㎡ 터에 1일 200톤의 음식물류폐기물 및 음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혐기성 소화 방식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