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3 KICT 사업화 유망기술 및 해외진출기술 설명회’는 건설연이 개발한 사업화 유망기술 100선이 소개된다.

특히 하루 만에 짓는 한옥기술, 불에 타지 않는 플라스틱 등 12개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설명할 계획이며 이들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은 개별적으로 기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공공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자금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등 건설연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토탈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도 국토교통 분야 기술들의 사업화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기술이전 조인식과 건설연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안내된다.

한편 ‘2013 KICT 사업화 유망기술 및 해외진출기술 설명회’는 건설분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관련 실무자 150여명이 초청돼 진행, 건설연은 기술 상담 등을 통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연은 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기술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연구개발(R&D) 기획·추진으로 국내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건설연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연은 기업의 현장 기술수요 파악, 고객 맞춤형 R&D 기획·수행, 기업에 대한 기술상담·이전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토탈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술의 사업화·혁신,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건설 산업의 선 순환적 생태계 확립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달성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