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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대구혁신도시 신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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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일 대구 신서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78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부지면적 2만6500㎡, 건축연면적 1만8601㎡)로 지어진다.
글로벌(Global) IT 중심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반영한 최첨단 지능형 건물로 건축되고 2015년 3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인원은 337명이다.
장광수 원장은 이날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정부 3.0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충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대구지역 민간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과 수도권의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5년간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ICT기술을 활용한 국가사회 현안과제 해결의 선도기관이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만6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3000여명의 신도시다.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중앙교육연수원이 착공식을 마치게 되면 10개기관의 청사신축 착공이 모두 마무리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향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착공식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 유승민 국회의원,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채규 국토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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