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와 군포시 연결구간의 지능형교통체제(ITS) 강화를 위한 사업이 공고됐다. 의왕시는 11일 인천지방조달청을 통해 ‘의왕~군포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확장 구축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 등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 및 이와 연결된 주요 버스노선(안양, 수원 노선 포함) 중 당동, 부곡, 포일, 청계지구 등의 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BIT 미설치 지역에 ITS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의왕·군포 각 교통정보센터 시스템에 서버, 스토리지 등을 확충하고, 교통 관련 응용SW도 추가 공급된다.
15억5402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착수일로부터 210일간 진행되며, 시험운영 1개월이 포함된다. 도입 물량을 보면, 센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정보제공서버 1식, 스토리지 서버 4식, BIS 수집서버 1식 등이 도입된다.
버스정류소안내기(BIT)는 의왕시 56대, 군포시 44대 등이 각각 설치된다. 제안사는 이번 사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관내 타 사업에서 기 구축운영중인 시스템과 연계, 통합 등 실제 구현에 필요한 부대설비를 구축해야만 한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 △소프트웨어사업자 △전기공사업 △직접생산증명서 소지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한다. 3개 업체 이하로 공동이행방식의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자격보완을 위한 분담이행방식을 허용한다.
협상에 의한 낙찰자결정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술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수급협정서는 12월 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입찰참가 및 제안서 제출은 내달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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