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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사업을 내놨다. 충남대는 11일 조달청을 통해 ‘2014학년도 충남대학교 통합무인경비 용역’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각종 범죄 및 화재예방, 주요 시설물 등을 감시할 수 있는 통합경비시스템을 도입하고 보안관제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첨단화된 무인전자경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건물 1층이나 1차 접근지역에 출입통제 및 CCTV설치·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각 기관별 지문인식기를 도입해 교직원의 출퇴근과 초과 근무 관리가 가능하도록 근태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화재통보서비스와 정전 등 설비 감지, 비상통보 및 경보발령 시 즉각 출동 등의 경비업무와 출입문, 창문 등 침입 가능지역 감지기 설치·운영도 포함된다.
사업기간은 2014년 3월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60개월간이다. 5년간 총 91억3903만5000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간 18억2780만7000원이 배정될 계획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기계경비업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낙찰자결정 방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점수 80%와 가격점수 2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발탁한다.
이 사업은 공동도급은 불허한다. 제안서는 2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인력경비 △무인경비시스템 구축 △출입관리 △종합상황실 구축 △캠퍼스폴리스 관리 △지문인식 초과 근문 운영 △다기능 스마트카드(전자 공무원증)연계 등이다.
주요 도입장비는 △출입통제시스템 △카드리더기 △원격제어장치 △출입문장치 △방범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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