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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ESS 시장,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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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장치(ESS) 산업이 에너지 시장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이고 제품 가격도 높지만 우리나라처럼 전력 공급 및 수요가 불안정하거나 독일, 유럽처럼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의 완충 역할로 전력 품질의 향상 역할로 에너지저장장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라 갈길이 멀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ESS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강국으로서, 먼저 미래를 준비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가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
초기 시장이지만 ESS를 잘 구현하고 있는 국가(독일)의 현실을 잘 분석하고 또한 업계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며, 더 나아가 ESS 시장에서 우리가 어떤 사업적 기회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 분석 세미나가 SNE리서치에 의해 기획,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독일투자청 에너지저장 및 스마트그리드팀의 팀장인 하이코 스타바츠씨가 특별연사로 초대돼 독일이 왜 ESS 보급 정책을 수립했는지, 그리고 독일과 유럽의 ESS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함께 ESS에 대한 보급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 김인수 이사가 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전력 분야에서 ESS의 효용성이 어떤지에 대해 한전 박기준 팀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LG화학의 김지호 수석부장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강점에 대해, 효성중공업의 윤중일 차장이 PCD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홍유식 SNE리서치 상무는 “전세계 시장 동향 발표를 통해 현재 6GW 수준인 전세계 ESS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28GW 시장으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우리나라의 배터리 산업의 강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ESS 시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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