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들어서는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정보통신공사가 발주됐다.
대법원 서울고등법원은 28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서울동부지방법원청사 신축 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착공일로부터 1095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총 31억4732만 원(부가세포함)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관급자설치관급액은 15억3637만 원이 책정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옥외통신설비 △LAN설비공사 △CATV설비 △방송설비 △음향 및 영상방송설비 △방범설비 △CCTV설비 △비상호출설비 △케이블 트레이설비 등이 구축된다. 이번 입찰은 △총액입찰 △일반경쟁(전국) △전자입찰 △장기계속 △적격심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5인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계약최소참여 비율은 10%이상으로 해야 하며, 대표자는 출자비율이 가장 많은 업체여야 한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21일까지며, 입찰서 제출은 22일까지다.
한편, 문정 법조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서측에 위치한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대에 첨단 업무단지와 서울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지상 12층), 서울동부지방검찰청(지상 12층), 성동구치소와 보호관찰소(지상 10층),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지상 5층)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위례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가 위치해 있으며, 2015년까지 제2롯데월드, KTX 수서역 등이 자리를 튼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대(문정도시개발지구 내 5-2)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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