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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경부선 철도횡단'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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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부근 경부선 철도하부를 횡단하는 항거리천교 확장공사를 내달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총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통로가 좁아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했던 기존 항거리천교의 폭을 3.4m에서 10m로 확장하고 횡단도로와 연계되는 국도4호선에 폭3m, 길이 245m의 가·감속차로와 배수처리시설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도로를 이용하는 옥천군 인근 주민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철도시설물의 개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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