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는 최근 협회 회의실에서 ‘CM 해외공급사업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위원회’는 그동안 협회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CM 해외수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기 위해 ‘건설사업관리 해외공급관리규정’에 의해 구성된 기구로 단장에는 중앙대학교 박찬식 교수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는 등 국토부, 법제처, 학계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지원위원회는 CM해외사업이 개도국에 대한 원조성 지원 성격도 있으나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에 초점, 향후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CM협회 관계자는 “국가경제발전 트렌드 상 국내 건설시장이 한계, 내수시장에서 탈피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CM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며 “국내 CM 시스템과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은 물론 주변 국가들에도 이같은 파급효과를 창출하고자 올해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캄보디아에 CM시스템 공급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협회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 9일 MOU를 체결한 미얀마를 비롯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등 동서남아 많은 국가에도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CM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