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수도권지역 중소기업 입지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 중소기업 전용단지를 공급한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산업단지는 대부분 공정이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약 46만9925m²(14만2152평)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평균 60만원/3.3m²)으로 용지를 공급하고 있다. 또 서울에서 1시간~1시간20분 거리로 주변에 LCD·출판 등 여러 클러스터들이 자리 잡고, 파주교하·일산신도시와 가까워 인력수급 등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37번 국도와 바로 인접해 있어 접근이 쉽고 정부 지원으로 37번 국도와 산업단지를 연결되는 인터체인지 공사도 2015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배제하고 일반관리비 등 제반비용도 입주기업 부담 없이 대부분 자체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개발원가 수준으로 공장부지를 분양받게 된다는 중앙회측의 설명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약 85%(48개 업체, 26만6000m²)의 토지공급이 완료됐다”면서 “공장부지 확보가 시급한 중소기업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중소기업중앙회 파주산단(02-2124-3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