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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13년 관리비 68억 절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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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어려운 나라경제 여건을 감안,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발적인 지출절약 노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업무추진비·청사관리비·출장여비 등 공단의 연간 경상경비(관리비) 중 16.2%에 해당하는 68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의 당초 금년 절감목표는 연간 37억원(8.9%) 이었으나, 9월말 현재 31억원(7.4%)으로 초과 달성이 예상되는데다 세수 부족으로 인한 정부정책에 부응키 위해 목표를 상향조정(8.9%·16.2%) 했다.
공단은 김광재 이사장 취임 이후 고속철도 건설부채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사업비 절감으로 부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경비 절감액도 전액 부채상환 재원으로 활용해 세금증가에 따른 국민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연말까지 수시로 낭비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지출이 없는 지 꼼꼼히 챙겨 절감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공단 재무구조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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