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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중부발전, 호주탄 공급 및 광산투자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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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78만톤 공급 및 광산개발
중부발전이 신보령화력과 신서천화력의 준공을 앞두고 수요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지난11일 호주 Centennial Coal社 및 Whitehaven Coal社와 2건의 장기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3일 Bandanna Energy社와 유연탄 광산개발 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에 협약한 Centennial Coal사는 유연탄 공급사인 호주 New South Wales주에 6개의 광산을 운영하고 있고 약 5억 톤의 매장량과 연산 1500만 톤의 공급능력을 갖고 있다.
아울러 호주 수출항 중 체선이 없는 Port Kembla항을 활용하고 있다.
이어 Whitehaven Coal사도 New South Wales주에 6개의 광산을 운영과 7개의 광산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또한 공급능력이 올해 900만 톤에서 오는 2017년 24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생산중인 탄 대부분 저유황탄으로써 향후 환경 친화적 전력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오는 2016년 이후 신보령화력과 신서천화력의 준공과 함께 유연탄 사용량이 현재 연간 1400만 톤에서 2500만 톤으로 1100만 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부발전은 구매계약 이외에 추가로 호주 Bandanna사와 유연탄 개발광산 지분인수 및 Off-take을 위한 HOA도 체결했다.
Bandanna사의 G프로젝트는 Queensland주에 위치하며 유연탄 매장량 6억 톤으로 오는 2015년부터 연간 11백만 톤이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발전용유연탄 소요량은 지난해 8천만 톤에서 오는 2020년 2배 수준인 1억5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균일한 품질의 유연탄의 안정적 확보문제가 발전사들에게 선결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에 대비해 트레이더 공급물량과 생산자로부터 직접구매 또는 지분인수를 통한 Off-take물량의 적정한 비율배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평락 사장은 “이번 장기 구매계약으로 확보한 연간 78만 톤의 물량은 고열량, 저유황, 저회분의 유연탄을 직접적 공급처 및 개발 도입처 확보로 신규 발전설비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사전적 대처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5년부터 생산되는 유연탄의 품질은 5,600Kcal/kg이상의 고열량으로 저유황, 저회분의 친환경적 특성을 지닌 고품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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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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