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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가스공사 주배관 PQ 모두 통과…본격 수주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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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 건설공사에 도전장을 던진 건설사들이 모두 1단계 관문인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수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주배관 건설공사 6건의 PQ 서류를 접수ㆍ심사한 결과, 모든 건설사들이 적격으로 나타났다. 6개 공구에는 주배관 건설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 19~20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이달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전남지역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11일 입찰을 실시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실적 문제로 탈락하는 건설사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며 “그러나 플랜트 건설물량이 가움인 가운데 발주된 대규모 건설공사여서 건설사들이 꼼꼼이 준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배관 건설공사 6건은 최저가낙찰제와 주계약자관리방식을 적용하는 4건, 최저가낙찰제와 공동이행방식을 적용하는 2건으로 구성됐다. 총 추정가격은 4800억원 정도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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