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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한전, 베트남 원전 본격진출 새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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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사 및 산업계 참여, 비전제시
한전이 베트남과 신규 원전건설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과 비전이 제시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원전산업 국산화 및 인력양성에 관한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신규 원전건설 수주를 위한 ‘한국 원전사업 로드쇼’의 일환으로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원전 세미나에는 원전 관련 양국 정부 고위관계자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 베트남 측에는 산업무역부 에너지 부총국장을 비롯해 정부, 에너지 및 전력산업계의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한국 측에는 조환익 사장, 강성천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등을 포함해 공기업 및 협회 등 7개 유관기관 경영진 등이 참여해 협력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원전정책이 소개됐고 우리나라의 원전건설 추진역량 및 인력양성방안과 예비타당성조사 현황, 한국형원전 도입 추진 일정이 발표됐다.
특히 KNA, 한수원, 한전기술, 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참여 6개사는 원전산업 관련 국산화 경험과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조환익 사장은 “베트남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의 선진화와 기술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원자력분야의 국산화와 인력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환익 사장은 이날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및 베트남전력공사 Mr. Pham Le Thanh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해 성공적인 예비타당성 조사의 수행과 원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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