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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동서발전-Carbo One, 유연탄조달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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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러시아탄 도입증대 전망
동서발전이 비상시 유연탄의 긴급 조달망을 구축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지난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러시아 최대 유연탄 생산업체인 Carbo One사와 비상시 유연탄 긴급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 이번 협약은 지난 7월에 발전회사 5개사와 공동으로 중국공급사와 유연탄 긴급조달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내 발전사최초로 3일 거리의 보스토치니항을 보유한 러시아 공급사를 고열량 유연탄 긴급 조달원으로 추가 확보해 위급 상황에 대비하게 됐다.
특히 동서발전은 보스토치니항 현장점검을 통해 동절기 러시아탄 도입의 최대 장애요소인 분진 발생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보스토치니항 측이 오는 12월까지 분진 방지설비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를 통해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 없이 현재 호주탄 대비 톤당 2~3불 이상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러시아탄의 도입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arbo One사는 연간 3000만 톤 이상의 유연탄을 생산해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유연탄 공급사 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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