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한건설]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200명 추가 양성
|
국토교통부가 국비 지원을 통해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200명 추가 양성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9월에 각각 100명 규모의 해외건설 영어전담과정과 하이테크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업계 수요를 반영해 해외현장에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엔지니어 양성과 전문대 졸업자가 해외 플랜트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5개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외건설 영어전담과정은 건설산업교육원에서, 하이테크 과정은 현대건설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교육기관 홈페이지(건설산업교육원 www.con.or.kr, 현대건설인재개발원 education.hdec.co.kr)에서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편 국토부는 2008년부터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건설기술교육원과 해외건설협회, 전문건설공제교육원 등에서 306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을 수료한 6419명 가운데 4546명이 취업에 성공해 국내 고용률 증대와 해외건설 수주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평가했다.
국토부는 이번 교육 수료생의 만족도와 취업실태 등을 조사해 아랍어와 스페인어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요조사를 통해 전문대 졸업자가 진출할 수 있는 해외건설 분야의 교육과정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
권해석기자 haeseok@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