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의 매출액은 총 414억달러(250위내 15개기업 실적 합산)로 전년(258억달러) 대비 약 61%(156억달러) 증가했으며, 중동지역에서는 201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세계 1위 기록했다.

지난해 ENR 250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기업 수는 15개사로 전년 대비 3개사가 증가했으며 50대 기업에는 8개사가 포함(전년대비 2개사 증가)됐다.

참고로 스페인은 지속적으로 매출 점유율을 확대해 이번에 세계 1위로 부상했으며, 2009~2011년간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3위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건설시장 침체로 해외건설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기업들이 선전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라며 “해외건설 6위 진입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노력과 정부지원의 시너지효과로 이뤄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2017년까지 해외건설 5대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인력 등 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