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이 중소협력사의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지원에 나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철도사업에 참여하는 중소협력사가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4개 업체를 선정, 인증심사비 등 소요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역본부 추천과 전문기관의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대해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50% 부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50%는 정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중소업체가 경영진단·컨설팅·교육·성과평가를 통해 경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키우도록 돕는 제도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소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중소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철도건설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상호간 동반성장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