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5개 공구 입찰에 10개 컨소시엄이 PQ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턴키로 실시되는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5개 공구 입찰 PQ신청을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각 공구별로 2개 컨소시엄씩 총 10곳이 입찰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입찰업체에 대해 29일까지 경영상태와 공사이행능력 등 입찰참가자격을 심사 후, 심사에 통과한 업체에 대해 8월 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1일 기본설계 도서를 받 아 오는 12월 2일까지 설계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턴키로 발주되며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제1,5 공구는 설계점수 70%와 가격점수 30%, 제2,3,4공구는 설계점수 65%와 가격점수 35%를 적용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실시설계 적격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공구별 공동수급체에 지역업체가 1~3곳 포함될 경우 최대 15%까지 지역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철도공단은 오는 12월 실시설계적격자가 결정되면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우선 시공구간부터 착공, 노반공사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는 2017년말부터 2018년까지 종합시운전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8년 11월 개통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게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