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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문창수)이 조합원사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취급하고 있는 ‘신원보증공제’의 가입 절차가 보다 쉬워진다.
조합은 관할지점을 통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원보증공제에 가입하고 관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신원보증공제란 고용직원이 사무를 처리함에 있어 조합원에게 끼친 재산상의 손해를 소정의 계약에 따라 조합이 대신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조합은 지난 6월 3일 신원보증공제 상품을 출시하고 관할지점의 창구를 통해 판매해 왔으나, 조합원의 업무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및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사 임·직원은 오는 8월 12일부터 조합 홈페이지(www.icfc.or.kr)를 통해 ‘신원보증공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신원보증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조합원사의 업무 편의를 위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간소화했다. 특히 공인인증서를 통한 신원보증공제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조합원사는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제출에 따른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신원보증공제 가입하려면 피보증인인 조합 임직원은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서면으로 제출해야만 했었다. 이 밖에도 조합원사는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원보증공제 의 변경 및 취소·해지 신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합의 신원보증공제 상품은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조합원 및 조합원사 직원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직원 개인별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타 보험사와 비교할 때 보험료가 30∼50% 이상 저렴하다.
조합은 공제 가입대상 직원에 대해 사무직 0.08%, 판매직 0.10%의 요율을 적용하되, 조합원별로 공제요율을 차등해 적용하지는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공제상품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공제(계약)기간은 1년에서 최대 5년까지다.
상품의 구성내용을 보면 ‘보통약관’과 ‘특별약관Ⅰ’, ‘특별약관 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약관에 따라 가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보통약관(기본)’을 통해 조합원사는 절도, 강도, 사기, 횡령, 배임 등 직원의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특별약관 Ⅰ’을 추가로 적용하면 직원이 회사업무 처리 시 중대한 과실이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단, ‘특별약관Ⅰ’의 경우 기본요율의 40%가 할증된다. 이에 덧붙여 ‘특별약관Ⅱ’를 적용하면 현금 또는 유가증권 운송 중 강도·절도에 의한 손해와 회사 업무로 인한 변조된 화폐를 선의로 수취해 생긴 손해 등도 보상받을 수 있다. ‘특별약관 Ⅱ’의 경우 기본요율의 20%가 할증된다.
공제증권 발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www.icfc.or.kr) 및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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