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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관 전기공사협회 전기CM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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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장이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CM은 분리발주와 맞물려 우리 전기공사업계의 업역을 지키는 중차대한 과제로 대두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CM제도가 법에 반영된 이후 2년 동안 하위법령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 및 유관단체와도 폭넓은 시각에서 대화하고 협력 상생하는 최적의 운영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성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CM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신설 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이렇게 피력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기CM위원회를 구성, 지난 17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기CM위원회 위원장은 김성관 삼진일렉스 대표와 장태범 한국건설관리공사 감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한전 윤석열 처장, LH 김영호 처장, 철도시설공단 김상태 처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신형철 처장, 도로공사 박광용 처장, 나라기술단 안숭원 대표, 더한양 김기식 대표, 한양티이씨 조형국 대표, 대일이엔씨기술 윤성식 부사장, 파슨스브링커스호프 김기택 상무, 삼성건설 남기성 부장, 대우건설 방극진 부장, 가보기전 차부환 대표 등이 참여했다.
전기CM은 전기공사 관리자가 시공단계를 검증,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유도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전기CM 운영에 대한 기반이 취약해 제도의 본격적 시행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제도 운영과 법제화 논의를 위해 이번에 전기CM위원회가 구성된 것이다.
“빠른 시일안에 좋은 의견을 도출해 최적의 시행령, 시행규칙(안)을 제안하는데 주력코자 합니다. 적어도 9월까지는 개정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초안을 근거로 전기공사협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관련 법령이 개정 공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성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전기공사업법 개정으로 전기CM제도가 도입된 이후 정체되어 온 하위법령 개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최적의 전기CM 운영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기공사업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전기CM은 지난 2010년부터 법제화가 논의됐으며 이후 2011년 7월 전기공사업법 개정으로 관련 제도가 법에 반영됐다. 법제화 후속작업으로 전기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에 전기CM제도를 세부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을 이번에 신설된 전기CM위원회에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현정부의 경제민주화는 윤리·정도경영을 강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조경제도 기존의 방법에 새로운 것을 가미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같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우리 업계가 적극 부응하고 전기공사협회가 이런 노력의 중심에서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전기CM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중요한 의제인 만큼 전기CM위원회의 활동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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