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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현대중공업 등 9개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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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74개 대기업에 대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9개사가 우수, 29개사가 양호, 27개사가 보통, 8개사가 개선으로 평가됐다.
우수 등급을 받은 9개 대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다.
양호에는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등을 비롯한 29개 기업이 포함됐다.
LS산전을 비롯해 STX중공업, KCC, CJ오쇼핑, 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8개 기업은 개선 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에서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하도급 분야 실태조사 1년 면제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반위는 특히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조사 결과 납품단가 조정 등 거래조건은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원가상승 요인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부문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협력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간접적인 자금 및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생산, 경영혁신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금품이나 향응 요구 등의 환경조성 부문은 우수했으며, 동반성장 인식이나 추진체계 확립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는 올 상반기까지 업종별 실정을 고려해 평가지표를 보완하고 평가 대상기업을 올해 중으로 109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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