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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력기자재 수출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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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기 160억 달러 수출 목표가 가시권 내에 들어왔다.
올 1분기 전력기자재 수출이 24억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수입은 32억 5,500만 달러로 7.5% 증가하는 데 그쳐 1억 4,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신흥지역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설비 수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원자로(217.2), 공급 및 제어장치(62.8), 산업용 노와 오븐(28.1), 자동차용 전기장치(11.1), 기타 전기장비(4.7), 절연선 및 케이블(3.5)이 수출을 주도했다.( )는 수출 증가율.
이에 반해 전동기·발전기·전기변환장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로(165.2), 전동기·발전기·전기변환장치 등 산업설비용 핵심부품과 중국산 저가부품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본 등 주요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 전체 수입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엔저 공세에 따라 일본, 미국 등의 시장에서 수출이 부진했으나,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서 발전시설 추가 건립 및 고용량 전력망 구축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선, 변압기,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배전 및 제어반 등 품목이 흑자를 보였다.
발전기, 자동차용 전기장치, 변환장치, 전동기 등이 적자를 나타냈다.
흑자를 보인 국가는 중동,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대양주다.
사우디(2억700만 달러), 베트남(2억200만 달러), 홍콩(1억3,400만 달러), 인도(1억800만 달러) 등지가 1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쿠웨이트(8,700만 달러), 브라질(7,500만 달러), 싱가포르(5,200만 달러), 멕시코(4,500만 달러) 순이다.
적자 국가는 중국(△4억4,600만 달러), 일본(△3억2,300만 달러), 노르웨이(△9,900만 달러), 영국(2,200만 달러), 독일(△2억 달러), 스웨덴(△6,200만 달러), 미국(△800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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